【 앵커멘트 】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는 가운데 대체로 도로 소통이 원활합니다.
빗길로 인한 차량 서행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고정수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정체 구간이 점차 줄고 있다고요.
현재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모습입니다.
뚜렷한 정체 현상을 보이는 구간도 있지만, 주요 구간별 예상 소요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는 4시간 30분, 목포까지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전까지는 2시간 40분, 강릉까지는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간마다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노면이 미끄러웠던 서울 외곽순환선 판교-구리-일산 방향과 제2경인선은 전반적으로 소통이 원활합니다.
수도권 제2순환선, 경인선과 제3경인고속화도로에서도 차량이 막힘 없이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노면이 마르지 않은 곳에서는 차량 서행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선의 구서-경주 구간, 경주-금호분기점 구간, 한남-안성 구간, 청주-안성 구간은 여전히 빗길 운행 중입니다.
서울 방향 언양분기점과 안성분기점의 차량 정체 현상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재 오산 수원 부근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빗길인 서해안선과 영동선, 중부선 일부
특히 영동선 대관령 구간은 안개까지 자욱해 주의해야 합니다.
서울양양선과 동해선은 전 구간에서 아직 노면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오늘 오후 들어 점차 전 구간에 걸쳐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