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중구 저동의 한 4층 빌딩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내부 100㎡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1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식점이 위치한 명동 4구역 세입자들은 최근 재개발을 앞두고 시행사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일각에서 방화 가능성도 제기했지만, 방화로 추정되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 감식 등을 통해 화재 원인을 계속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