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남해안 많은 비

【 앵커멘트 】
제 14호 태풍 '꿀랍'은 오늘 새벽 소멸됐습니다.
다만,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최고 12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2>태풍 꿀랍은 오늘 새벽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수증기과 비구름대가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특히, 내일 낮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1>현재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지방과 강원 지방에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아침까지 이어진 후 점차 약해지겠고요, 태풍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경남해안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에 30에서 8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남해안과 강원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는 최고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도>현재 곳곳에 안개가 낀 가운데 비가 내리면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벌써 고속도로는 정체되는 곳이 많은데요.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8도, 여수 23도 선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오늘 한 낮 기온 서울 25도, 전주는 24도, 여수와 울산 25도 선으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지만,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