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단 상무신협 레프트 25살 이용택이 외박을 나왔다 자택 주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7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안산의 모 연립주택 지하계단에서 이 씨가 군복을 입은 채 전깃줄 전선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도시가스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현재
경찰은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없어 군 헌병대에 시신을 인계했다"며, "'이런 선택을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군 헌병대가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수사 당국은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