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흐리고 선선…내일 중부 오전 비

<1>오늘은 절기상 '백로'입니다.
이때쯤이면 밤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슬이 맺힌다고 하는데요,
연일 이어졌던 낮더위가 오늘은 절기에 맞게 사라지고 한낮에도 시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 서울은 25도, 광주 28도 선에 머물면서 평년기온보다도 낮겠고요,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내일부터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 계시죠?
내일 오전 한때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하지만, 양이 5mm 안팎으로 매우 적어서 날씨로 인한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주간>하지만,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추석 당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귀경길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구름만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태풍>한편, 어제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는 제 14호 태풍 '꿀랍'이 발생했습니다.
점차 북서진할것으로 예상되고요,
아직 진로는 유동적이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1도, 대전과 전주 20도, 부산 22도 정도 가리키고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7도, 광주 28도 선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