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북동 주민들은 오늘(5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안학교 설립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청이 대안학교인 방성중학교 설립 방침을 정하기 전에 주민들에게 한차례 설명회도 없었고, 동의도
또, 동네 한 가운데로 문제 아이들이 들어온다면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 곳 부지는 마을 주민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부지로 기부했지만, 최근 교육청이 기숙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