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대한 성폭력이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54건에서 지난해에는 256건, 올해 7월까지 벌써 130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북지역이 지난 47건에 이어
성폭력으로 징계받은 학생도 2009년 205명에서 지난해에는 251명, 올 들어 7월까지 169명으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성폭력 내용을 보면, 지난해의 경우 성추행이 가장 많았고, 성폭력과 성희롱 순이었습니다.
[정창원 기자 / w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