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동안의 늦더위가 이제야 슬슬 물러가고 있습니다.
예년 이맘때 기온을 되찾으면서 오늘은 제법 가을 느낌이 났는데요.
이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기온도 서울은 27도, 청주는 28도, 울진과 목포는 26도 선으로 선선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특보>지금 독보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12호 태풍 '탈라스'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동해 먼바다 쪽은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이렇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동해안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온 후 개겠습니다.
그밖에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동해안 지방 뿐 아니라 서해안 지방도 제법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18도, 청주와 대전은 17도로 시작하겠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7도, 대구와 광주는 30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기온도 많이 높지 않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