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을의 길목에서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가 오늘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은 어제 32.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더웠는데요,
오늘은 30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아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28도까지 떨어지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겠고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점차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한편, 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간접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현재 동해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고요, 계속해서 태풍 정보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영남은 흐린 가운데 동해안에서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은 서울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갈수록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대구>현재 대구의 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29도로 대구지방도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산악날씨입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