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친구를 숨지게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33살 이 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09년 5월, 당시 28살이던 친구 박 모 씨를 가스온수기가 설치된 방에 가두고 샤워 도중
경찰은 이들이 사고 직전 박 씨 앞으로 17억 원의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보험 가입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지난해 결혼을 앞두고 실종된 32살 김 모 씨를 납치 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교도소에 복역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