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오늘까지…주말 평년기온 회복

<1>오늘도 더위에 대한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한낮에 대부분지방 32도 안팎을 보이겠고, 순천과 남원 등 일부 지역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시각 현재 폭염특보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오늘까지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 쓰셔야겠고요,
더위는 주말인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2>한편,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태풍과 관련된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부터 강한 바람이 함께 파도가 거세지겠고,
동해안에서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현재 서울의 시정거리는 15킬로미터 정도 길게 트여 있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에서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7도, 습도는 54퍼센트 나타내고 있고요,
청주와 대전, 전주 26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31도, 광주 32도, 부산과 울산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없겠고요,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