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가위 연휴인 10∼13일 남산공원 등 시내 16개 공원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 각종 국악공연 등 27개 추석 특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평소 각종 전통 공연이 펼쳐지는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연휴기간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 2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떡메치기, 떡먹기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12일 오후 4시 팔, 다리 등 일부 신체부위만 사용해 승부를 겨루는 '별난씨름대회'가, 13일 오후 2시에는 색색의 민속탈을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립니다.
대학로 근처 낙산공원에서는 13일 오후 5시 창작국악팀 '호랑아 놀자!'가 아이들을 위한 국악기 체험 행사를 합니다.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는 추석 당일 오후 3시 풍물패의 길놀이, 사물놀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연휴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립니다.
서울숲 나비정원에서는 12일 오후 1시에 한복을 입은 어린이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서울숲에서 직접 기른 장수풍뎅이 애벌레 1마리씩을 나눠주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20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