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여성 300명 중 69%가 성추행을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범죄로 꼽았습니다.
또, 4명 중 1명은 성추행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최근 1년 사이 2회 이상 피해경험이 있는 경우도 30.1%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장소는 지하철이, 발생시간은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사이가 가장 많다고 답했습니다.
빈번한 성추행 발생에 비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대처에 자신이 없다"고 밝혀 대처 방법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