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1명은 지난해 5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중재자로 나섰던 이 모 목사이며, 나머지 1명은 합의 이행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지휘 중인 2차장검사와 공안1부장은 오는 5일로 예정된 인사발령과 관계없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잔류해 수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수사팀을 교체하면 수사가 지체될 우려가 있다"면서 "현재의 수사팀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