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대에서 폭력성 조직을 결성하고 장거리 손님을 독점해온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천공항 택시손님을 독점하려고 조직적으로 행동하며 다른 택시기사들을 위협하거나 때린 혐의로 택시기사 7명을 붙잡아 이중 A 씨에 대해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택시가 많아져 수익내기 어렵자 '인천택시 상조회'라는 조직을 만들고 다른 택시기사들이 손님을 태우려고 하면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또, 인천이 아닌 서울, 경기 등 시외 지역으로 가는 장거리 손님을 주로 상대하면서 일반 택시기사보다 몇 배 많은 1일 30만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