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에 물을 먹여 중량을 늘린 뒤, 이를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물 먹인 소머리를 유통한 혐의로 축산물유통업자 53살 이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소머리 한 개에 10~15리터 상당의 물을 주입했으며, 이렇게 중량을 부풀린 소머리 1만여 개를 유통해 2억 2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