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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을 찾아가 성폭행하고 살해하려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김모(47)씨를 살인 예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지난 30일 오후 2시40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정모(37·여)씨의 주택으로 찾아가 정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산악동호회에서 만난 정씨와 1년간 사귀다 헤어졌으며, 헤어진 뒤에도
정씨는 김씨가 자신을 스토킹하자 이를 경찰에 알려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흉기로 난동을 부리던 김씨는 잠복해 있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한편 김씨는 경찰에서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