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강한 소나기 주의…내일도 더워

<1>오후부터 곳곳에 제법 세찬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겠습니다.

<2>내일도 무덥겠습니다. 내일 순천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도 31도로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늦은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3>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는 야외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날씨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구 스타디움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바람의 세기는 초속 8미터 이상인데요. 내일과 모레도 역시 바람보다는 높은 낮기온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에는 특별한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주말쯤부터 기온이 내려가 본격적인 초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생활정보>계절이 바뀌는 시기, 항상 해야 할 일이 있죠. 오늘은 여름용품 제대로 정리하는 법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법칙은 '과감히 버려라!’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잘 정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름 물놀이 용품들은 소금기를 제거하는 게 최우선인데요. 물놀이 용품은 쉽게 색이 바래고, 삭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영복이나 튜브, 수경 등은 중성 세제를 풀고, 물 온도를 미지근하게 한 후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짤 때도 수건으로 말아서 물기를 빼는 게 망가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고요. 면봉으로 여름용품들은 꼼꼼하게 닦아준 후 보관하면 다음 휴가 때에도 ‘뭐 가져가지?’하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