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오후 5시45분쯤 부산 수영구에 있는 한 PC방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던 27살 김 모 씨가 쓰러진 것을 옆자리에 있던 정 모 씨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신고자 정 씨는 "게임을 하던 김 씨가 갑자기 앞으로 쓰러져 흔들어 깨웠지만, 의식이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어제(29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7시간 동안 PC방에서 온라인 게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장시간 앉아 있다가 혈전이 혈류를 막는 폐혈관병변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으로 10년간 약을 복용해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