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내륙 소나기

<1>아침과 저녁 날씨만 놓고 보면,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인데요. 낮 동안에는 그동안 기승을 부리지 못한 무더위가 못내 아쉬운가 봅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역시 낮동안은 무덥겠고요, 아침과 저녁에는 다시 초가을 날씨이겠습니다.

<2>대구는 오늘도 무덥습니다.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한창인 이 곳의 현재 기온은 29.7도 선이고요. 바람은 초속 1.5미터로 경기 진행에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내일도 대구는 오늘처럼 맑고, 낮동안 덥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요즘 맑고 파란 하늘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다만, 내일 내륙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작은 우산은 하나 꼭 챙겨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4도, 태백은 18도 선까지 내려갑니다.

<최고>낮 기온은 반면 서울 30도, 전주와 광주 32도로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내내 특별한 비 소식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