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계속된 비로 걱정이 많았지만, 각종 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이상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계 인삼엑스포가 열릴 7개 전시관의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
전체 공정률은 93%로 주최 측은 개막 전까지 전체점검과 리허설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전시장이 제모습을 갖춰가면서 엑스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개막행사가 벌어질 주공연장은 대부분 공사가 끝났고, 첫선을 보이는 천 년 된 고려인삼 전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처사 설화를 현대적으로 부활시킨 4D 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입체영상관은 공사가 끝나 시험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입장권 예매도 순조로워 목표치 80만 장 가운데 68만 장이 팔렸고, 엑스포 기간 동안 2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인삼의 효능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인체탐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코너가 대폭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한찬희 /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사무총장
- "지난번의 엑스포가 고려인삼의 효능을 입증시키는 문화엑스포라고 한다면, 금년도에는 고려 인삼의 효능과 산업화를 위해서 많은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하였습니다."
미래생명산업을 이끌 인삼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금산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