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석면검출 검사를 실시한 결과 5개의 교실 중 3개에서 기준치의 70배에 달하는 농도의 백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한국에서 2009년 1월부터 석면 사용이 금지됐지만, 전국 학교 건축물의 90% 이상이 석면함유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돼 석면노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면이 검출된 초등학교는 학생들을 귀가시킨 뒤 오후부터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Copyright ⓒ MBN(매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