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의 파주캠퍼스 조성 포기와 관련해 파주시가 비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주시는 오늘(19일) 성명서를 통해 "파주캠퍼스 건립 포기 공식 입장에 뚜렷한 이유도 명분도 없다"며 "파주시와 시민을 농락한 이대 총장과 이사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주시와 시민은 그동안 파주캠퍼스 건립을 위해 물질적, 정신적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기도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경기도는 국가적 중요한 사업임에도 국방부의 높은 토지가격 요구로 사업이 무산됐다"며 "이대는 경기도민과 파주시민이게 이해할 만한 이유를 밝히고 정부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