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의 장남 박지만 씨 등의 명예를 훼손하고 무고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씨는 지만 씨의 5촌 조카와 비서실장 정 모 씨가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했고 자신이 중국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며 두 사람을 고소하는 등 수차례에
신 씨는 정 씨 등이 자신을 중국으로 납치해 살해하려 했으며 박 씨가 이를 뒤에서 교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신 씨가 주장한 내용은 지난 3월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났고, 이에 박 씨와 정 씨가 신 씨를 다시 고소했습니다.
신 씨는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며, 서울고검에 재항고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