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는 비가 그치고, 모처럼 나들이하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여름은 장마가 끝난 후에도 계속된 호우로 주말마다 비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말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는 모처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중부지방 대부분이 비교적 맑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남부지방과 충청도 지방에서는 내일(20일)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경남에서는 아침부터 많게는 50㎜의 비가 오겠고, 충청, 경북 지역에도 20㎜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대체로 오후 늦게나 밤에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 지방에서는 모레(21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해상에는 내일(20일)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오늘(19일)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은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은 월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수요일까지는 궂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