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내 미금 정차역 추가 설치에 대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미금역 설치 때 환승역으로서는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정차하는 역으로서는 경제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도권 광역철도 역간 거리가 1.5㎞인데 정자역과 미금역 간 거리는
6개 역사로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지난해 12월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장구간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됐습니다.
하지만, 수원 시민과 광교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비의 33%인 4천519억 원을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부담하고 있다며 미금역 설치에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