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수학 사교육을 받는 주된 이유는 학교에서 수준별 수업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2천500여 명과 학부모 2천여 명을 상대로 수학 사교육 실태
조사 결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지도를 못 하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는다는 답변이 초등학생은 4%, 중학생은 9%에 그쳤지만, 고등학생은 20%에 달했습니다.
또 초·중·고등학생들은 학교보다 학원에서 수학교사에게 질문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 이권열 / 2kw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