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림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대책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부형 공모로 선출한 박수찬 교장 후보의 임명제청을 미뤄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며 교장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영림중 학운위 등은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림중 교장이 공석이 된 지 다섯 달이 넘었는데도 교과부
전교조 소속 교사인 박씨는 지난 2월 공모에서 교장 후보로 선출됐지만 교과부가 선발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제청을 거부한 뒤 재공모를 거쳐 지난 6월 말 두 번째로 임용 제청됐습니다.
그러나 박씨가 '민주노동당 불법 후원금'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돼 교과부가 또다시 임용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