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무면허로 술에 취해 운전하다 뺑소니를 친 혐의로 3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2일 새벽 5시 50분쯤, 올림픽대로를 혈중알콜농도 0.194% 상태에서 주행하다 갓길에 정차된 32살 이 모 씨의 화물차를 들이받아 부상을 입
조사 결과 김 씨는 2002년부터 7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했으며, 2007년부터는 무보험으로 운전하고 단속을 피하고자 도난 신고된 번호판까지 달고 운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차량이 뒤집히면서 피해자인 이 씨에게 구조됐으며, 현장에서 3백여 미터를 달아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