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을 적발하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전 비은행검사 1국장 정 모 씨 등 전·현직 금감원 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07년부터 이듬해까지 부산1·2저축은행과 부산중앙저축은행 검사를 하면서 5
검찰은 정씨 등이 이렇게 해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이 고발되지 않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기소한 사람은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안형영 / tru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