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 앞에 주차한 이웃주민들의 자동차를 파손한 부자(父子)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6일 재물손괴 혐의로 신모(70)씨와 아들(31)을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 부자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38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자기 집 앞에 주차된 이모(30)씨의 승용차를 돌멩이로 긁어 파손하는 등 8회에
이들의 범행은 피해자 박모(50)씨가 자기 집 옆 상가 옥상에 설치한 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신씨 부자는 “주차 할 공간도 부족한데 이웃주민들이 자꾸 집 앞에 주차해서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