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 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는 오늘(12일)부터 심야버스 운행을 재개하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 교섭 대표들은 심야버스 운행 정상화와 노사간 민ㆍ형사소송 취하, 부당 노동행위 중단, 조합비와 각종 결의금 공제 후 노조에 인도 등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삼화고속 노조는 지난 3월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한국노총 소속에서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환한 뒤 임금 인상안 등을 놓고 회사 측에 교섭을 요구했지만, 교섭을 거부당하며 사측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