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우리나라 주변으로 수증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띠 모양처럼 만들어지면서, 충청 남부와 경북 북서 일부 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대전과 부여, 경북 상주에 호우 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충청 이남 비>장마도, 태풍도 지나갔지만, 이렇게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 일부 지방으론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세찬 비도 예상되는데요, 갑자기 늘어나는 물에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예상 강수량>예상되는 비의 양은 충청남 부와 호남, 영남 서부 내륙 지역 40에서 100밀리미터입니다. 그 중 150밀리미터 이상 더 내리는 곳도 있겠고, 강원 영동 지방은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안개>서해안과 중부 내륙지역에서는 출근길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을 따라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가시거리가 1킬로미터에도 미치지 못하며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현재 기온>이제는 밤에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으면 편히 잠을 자지 못할 만큼 후텁지근한데다,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도, 습도는 91퍼센트이고요, 청주와 여수 25
<무더위 기승>영동지방에는 이틀 연속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릉은 33도, 서울 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어제보다 무덥겠습니다.
<기상도>충청과 남부지방은 밤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은 아침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