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번째를 맞는 CMB친친스타페스티벌이
광주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한 달여 간에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청소년가요제인 만큼 끼와 열정을 가득한 청소년들이 함께했습니다.
박찬규 기자입니다.
【 기자 】
2011 CMB친친스타페스티벌의 첫 지역예선이 열린 심사장.
자신들의 끼를 발산할 오디션이지만 숨 막히는 긴장감은 감출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박선영 (17세)
- "인터넷에서 가요제 나갈 만한 곳 찾다가 여기서 한다는 걸 보고 신청하게 됐어요."
▶ 인터뷰 : 소병렬(19세)
- "어제 긴장해서 잠을 못 잤거든요. 지금 목소리가 나올지 모르겠어요."
이내 들어선 심사장 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와 조언이 이어지고, 끝났다는 시원함과 함께 제대로 실력을 발휘 못 한 것 같아 아쉬움도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안은비 (19세)
- "대기할 때는 안 떨렸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너무 떨려서 실력발휘를 못 한 것 같아요."
▶ 인터뷰 : 임다희(19세)
- "가사도 잊어버리고 후회돼요. 기회가 있으면 잘하고 싶은데…. "
국내 최대 청소년 가요제인 CMB친친스타 페스티벌이 올해로 10번째를 맞으며, 끼와 열정이 가득한 새 얼굴 찾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그동안 슈퍼주니어의 려욱과 규현, 티아라의 소연과 레인보우의 재경 등 인기스타들을 대거 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대환 / CMB 미디어사업본부장
- "지상파나 케이블에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범람하고 있는데, 친친 청소년가요제는 국가에서 공인하고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입니다. 전국 투어기간부터 유수의 주관기획사가 참여하는…. "
한편, CMB친친스타페스티벌은 6대 도시의 지역별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친 뒤 다음 달 17일 화려한 본선무대를 치르게 됩니다.
CMB뉴스 박찬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