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전국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입니다.)
【 앵커멘트 】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데, 수도권에도 태풍주의보가 발령됐죠?
【 기자 】
네,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제주도, 광주시, 서해 전해상과 남해 서부,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령됐는데요.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서해5도 등입니다.
「아울러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폭풍해일경보가, 인천시, 경기도 안산, 시흥, 김포 등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각각 발효됐습니다.
」
이에 앞서 오후 9시 현재 태풍 '무이파'는 목포 서쪽 약 23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전라남도와 지리산 부근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7일)과 내일(8일) 북상하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와 서해상에는 최고 초속 20~30m의 매우 강한 바람과 6~10m의 매우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 관계자는 "만조 시 해수가 범람하거나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며 "해안가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