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대출을 알선해주고 거액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성 모 전 삼화저축은행 부회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성 씨는 2006년 A 건설업체와 B 레저업체가 은행으로부터 30억 원의 대출을 받도록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2억 5천만 원과 2억 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씨는 또 드라마 세트장 설치업
법원은 지난 5월과 6월 성 씨에게 청구된 구속 영장을 잇달아 기각했지만, 지난달 29일 "도주하거나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