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중북부지방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지방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후 1시를 기해 강화와 서해5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빨갛고 노란 부분이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는 곳인데요. 점차 서해안과 중북부지방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특히, 비는 오늘 늦은 오후부터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예상강수량>중북부 지방 평균 20에서 70mm로 적지 않은 양입니다. 경기북부지방은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폭염>한편, 현재 남부 대부분 지방에서는 폭염특보가 계속해서 발효된 가운데 뜨거운 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비 소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는 태풍 걱정까지 더해졌습니다.
태풍 예상경로도를 보시면, 오늘 아침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제 9호 태풍 '무이파'가 북서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늘 오후
이번 주말, 태풍은 중국 상하이 남동쪽 부근에 위치하겠습니다.
<주간>따라서 이번 주말을 전후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는데요. 토요일에는 제주에,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