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수해 발생지역에서 각종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해당 지역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면서 주민들에게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해 지역에서는 세균성 이질과 장티푸스,
모기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말라리아, 기타 지역에서는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해지역에 살충제 만여 개와 살균제 7천7백 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