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한국노총 간부가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일) 낮 12시 30분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한국노총 강원지부 건물 5층 빈 사무실에서 이 지부의 간부 5
현장에선 화덕에 타고 남은 연탄과 함께 '가족과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친필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수사에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