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초조대장경 제작 천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려대장경 천년 기념축전'이 오늘(1일) 인천 강화군 선원사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축전에서는 대장경 이동장면을 재연한 '대장경 이운행사와 탁본 만들기, 연잎 차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초조대장경은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려고 만들었지만, 이후 몽골군 침입으로 불에 타 없어졌고, 후에 다시 제작한 재조대장경 이른바 '팔만대장경'은 합천 해인사에 보관돼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