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 당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삭감했던 공공기관 신입사원들의 임금이 단계적으로 조정됩니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기존 직원의 임금은 낮게, 2009년 이후 입사한 직원들의 임금은 높게 인상하는 '하후상박' 방식으로 신입 직원들의 임금체계를 조정해 임금의 내부 공정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은 지난 2009년 금융 위기 당시 일자
이 장관은 입사 1년차는 현행대로 하되 입사 2년차부터 3~5년에 걸쳐 기존 직원과의 임금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7월분부터 소급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강나연 / melot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