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6월부터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약재를 보따리상을 통해 사들여 대구와 경북 영천 등 유명 약재시장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중국산 고추 등 6억 원 상당의 농산물 74톤을 밀반입해 서울과 수도권 식당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약재시장에서 유통 중이던 8천만 원 상당의 한약재와 이들이 보관 중이던 4천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압수했으며, 전문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