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우면산 산사태는 정상부 공군부대에서 모인 빗물이 산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리면서 유발된 것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산사태 발생 직후 원인을 규명하려고 전문기관과 협회, 교수, 시·구 공무원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군부대가 있었던 것은 오래전부터의 일로, 우면산 산사태를 군부대 책임으로 돌릴 경우 국방부와 뜨거운 책임 공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