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쏟아졌던 대형 물폭탄이 이번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떨어졌는데요, 바로 수해방지예산을 둘러싼 서울시와 야당·시민단체 간의 공방이었습니다. 2005년 641억 원에 달하던 수해방지예산이 오 시장 취임 후 축소되기 시작해
2010년 10분에 1에 해당하는 66억으로 급격히 줄었다는 서울환경운동연합의 주장에 민주당이 이를 거들고 나섰는데요,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때리기'를 자제하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고 민주당은 이를 꼼꼼하게 다시 분석해 오 시장을 압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