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고 조민수 수경의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30일)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경찰청 기동단 연경장에서 거행된 조 수경의 영결식에는 유족과 전·의경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조수경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조 수경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 경기지방경찰청은 조 수경을 명예경찰관으로 위촉했습니다.
경찰은 또 조 수경의 흉상을 만들어 경찰정신의 상징으로 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