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의 끈질긴 과학수사로 체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2년 전 새벽 출근하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 절도)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5월7일 새벽 부천시 원미구 주택가에서 출근하던 한 여성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하고 현금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한 숙박업소의 여 종업원으로부터 스마트폰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이어 당시 숙박업소 내 CCTV에 녹화된 사진과 성범죄 우범자 사진 리스트를 대조해 A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