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2시 주요뉴스

▶ 사망·실종 67명…이재민 1만 명 육박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현재까지 53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주택 침수와 산사태 우려로 3,400여 가구, 1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산사태로 폭발물·지뢰 잇단 유실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폭발물과 지뢰가 잇따라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경기도 양주의 폭발물은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 북부 산사태 잇따라…피해 속출
70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한 경기 북부 지역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호우주의보 해제…오전까지 최고 60mm
경기도 가평을 제외한 서울과 남양주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은 오늘(29일) 오전까지 최고 6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 자동차 침수 6천 대…보상액 4백억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5천 8백여 건의 차량 침수 신고가 들어왔으며, 피해보상액은 4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피해 복구 시작…주민 상처 깊어
서울 우면산 등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피해를 본 지역에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커 주민들의 시름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 네이트 등 3,5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인터넷포털 사이트인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회원 3천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주민번호와 이름, 휴대전화번호까지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 미국 뉴욕서 북·미 고위급 회담 개시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이틀간의 북미 대화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