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최대 7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기북부지역은 오늘(28일)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응급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포천시는 구조 인력 715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해 산사태로 무너지거나 유실된 도로에 둑을 쌓고 있고
경기 북부에서는 이번 폭우로 포천과 파주, 연천, 동두천 등 7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거나 매몰돼 모두 1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고 급류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주택 2천265채가 침수된 가운데 241채는 응급복구됐고 2천24채는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