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내려진 한강과 임진강의 홍수주의보가 여전히 해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강대교 수위는 점차 낮아져 주의보 발령 기준이 되는 8.5m보다 낮은 7.2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강홍수통제소는 팔당댐 방류량이 여전히 적지 않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진강의 수위는 여전히 주의보 발령 기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군남댐이 초당 3천t이 넘는 물을 방류하며 임진강 수위를 조절하고 있고 댐 수위도 아직 여유가 있지만, 안전을 위해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 1,500여 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