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서해 상에서 계속 비구름이 발달해 있어 날이 밝아지면서 점차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직 수도권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 있는 상황인 만큼, 미리 확인하시고 출근길 나서시기 바랍니다.
<누적 강수량>지금까지 비가 가장 많이 온 지역은 경기도 양주시입니다.
652밀리미터의 어마어마한 양이 내렸고요, 서울도 500밀리미터를 넘겼습니다.
<호우 특보>경기도 화성시는 호우 주의보에서 경보로 대치됐습니다.
주로 서울, 강화, 경기 중북부, 강원 지방에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경기 남부로 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경기, 강원과 충청 북부 지방은 50에서 150밀리미터, 많이 내리는 곳은 최고 150밀리미터를 넘기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오늘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강한 소나기가 한두 차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기온은 서울과 강릉 24도, 밤새 열대야가 나타났던 남부지방은 27도까지 올랐습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7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29도에서 32도의 분포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상 날씨>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전해상과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3미터까지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주간 날씨>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 복구작업이 한결 수월하겠지만, 다음 주 월, 화에 또다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